환영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권호열

반갑습니다.
2022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를 주관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권호열 원장입니다.

먼저 오늘 콘퍼런스에 참석해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과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 참가자님들께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를 올해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하도록 해주신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님께는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이 잔존하는 속에서도 오늘 이렇게 직접 현장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과 대면하면서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영상콘텐츠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에 ‘오징어게임’이 그러했고, 올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그랬습니다.
‘오징어게임’이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놀이문화와 사회현실을 소재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고, 얼마 전 에미상에서는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선사해주었습니다. 
또한, ‘우영우’는 자폐증으로 힘들어하는 지구촌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가 하면, 캐나다 관광청의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바야흐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는 필수 영양소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은 비록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소중한 교훈을 던져주었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으로서의 지구촌의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시 만나서, 함께 크리에이트!”라는 오늘 콘퍼런스의 주제는 전 세계 방방곡곡에 흩어져있는 모든 사람들과 강을 건너, 산을 넘어, 바다를 건너 다시 만나 가까이 소통하고 싶은 희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주제는 역사적으로 평화와 공존을 사랑해 온 대한민국의 오랜 희망과도 일치합니다. 오늘 콘퍼런스는 그 희망을 향해 보다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콘퍼런스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기조연설을 해주실 한국교육방송공사의 김유열 사장님과 독일의 ZDF 스튜디오의 로버트 프랑케 부사장님, 주빈국 특별세션을 위해 참석해주신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의 피롱롱 라마수타 상임위원님과 태국 방송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세션 발표와 토론을 위해 멀리 일본, 캐나다, 중국, 스위스,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오신 전문가님들, 그리고 우리나라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님과 방송사 관계자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금년 콘퍼런스에서는 두 개의 특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 세션을 준비하였습니다.
첫 번째 토론 세션은 국제 방송 공동제작의 현실과 미래를 전망하는 주제로 주로 경험많은 국내외 전문가님들을 모셨습니다.
두 번째 토론 세션은 우리의 미래를 담당하게 될 국내외 MZ세대의 젊은 주역들을 초청하여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국제 공동협력의 가능성을 함께 그려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콘퍼런스가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길고 길었던 코로나 터널을 벗어나서 방송 공동제작을 위해 다시 만나고 함께 방송 공동제작의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설레이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콘퍼런스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송 공동제작 국제콘퍼런스 2022 사무국 연락처
충북 진천군 덕산읍 정통로 18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7872) / 043-531-4490/4003